블로그 이미지
사막의 별빛, 그 숭고한 고요함으로 빠져들다.
푸른물결

공지사항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반려동물과의 이야기.

2011. 12. 7. 14:13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 8점
초(정솔) 글.그림/북폴리오


  누구나 한번쯤은 개나 고양이같은 반려동물을 키워 보았을 것 같다.   나의 어린시절에도 역시 강아지가 있었다.   아는 사람에게 얻어온 태어난지 겨우 한달 밖에 되지 않았던 그 어린 강아지는 작은 몸으로 작은 울음을 밤새 울어대었었다.   나는 그저 어린 강아지가 귀엽고 앙증맞기만 했지만, 그 어린 강아지는 엄마와 떨어져 와서 마냥 두려운 나날이었던 것 같다.   한 삼일을 그렇게 울어대던 작은 강아지는 우리 가족의 진심어린 사랑을 그제사 느끼기 시작했는지 울어대던 소리를 뚝~그쳤다.

 

  발 뒷꿈치에 딱~ 달라붙어 종종 걸음으로 따라오던 작은 강아지, 통닭의 바삭한 껍질을 떼어 줬더니 그 작은 배로 한껏 먹어대더니 결국 배만 볼록히 튀어나왔던 모습, 귀여워하긴 내가 더 귀여워했는데 사료주던 엄마를 더 따르던 야속했던 작은 강아지, 엄마가 지져낸 부침개를 한 조각씩 나눠 먹던 작은 강아지, 그 작기만 했던 어린 강아지가 커서 네 마리의 새끼까지 낳던 모습이며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을 법한 그 작은 강아지와의 추억을 새삼 떠올리게 만들어준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키우고 있는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사람들의 반려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고양이 순대와 늙은 개 낭낙은 저자의 손끝에서 만화로 그려져 그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고, 그들은 우리들의 삶 속에서 따스한 행복감을 듬뿍히 안겨주는 존재가 되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개를 키우면서 혹은 다른 동물들을 키우면서 함께 만들어간 추억들은 삶의 햇살이 되어주는 시간이기도 하고, 활력이 되어 주는 시간이기도 하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그 발자국 소리를 듣고는 꼬리를 흔들어대며 기쁘게 반기어 주던 강아지, 외로운 시간 필살 애교를 떨어대며 그 고독의 언덕을 살폿한 웃음을 지으며 걸어갈 수 있게 해주던 친구같은 강아지와의 추억은 어린시절 혹은 지금의 이야기가 되어 준다.  

 

  나이가 많아서 강아지때처럼 말썽피우며 생기 있게 뛰어다니던 모습을 볼 수 없는 늙은 개 낭낙, 바쁠 때 놀아달라며 다가와 볼을 비벼대는 고양이 순대의 이야기 외에, 길에 버려진 개와 고양이 이야기, 죽음을 맞이하게 된 반려동물의 이야기 등등 우리가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동물들을 따스함으로 대하면서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을 다시금 불태우면서 읽게 된 만화였다.   지금은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없지만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행복을 생각하면 절대 잊혀지거나 무디어져서는 안 될 것 같다.   사랑할 때는 언제고, 또 버리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사랑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우리들의 삶에 함께 걸아가고 있는 반려동물, 그들과의 이야기가 만화로 담아진 책이다.   

  

Comment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 8점
세오 마이코 지음, 고향옥 옮김/양철북


   남자 형제들끼리는 싸우면서 자란다.   아니다.   생각해보니 여자 형제들도 싸우니, 형제들은 다 싸우면서 자란다.    서로를 질투하고, 그렇게 점차로 서로를 이해하게 되기도 하면서...

 

  도무라 반점에는 똑똑하고, 잘난 형 헤이스케가 있는데, 반점 일을 돕지 않은 그를 사람들은 도령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동생 고스케는 막내둥이 기질대로 사람들에게 붙임성 좋고, 티비 유행어도 잘 따라하는 유머 있는 아이이다.   고스케는 늘, 형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형을 질투하고 그다지 친하지도 않다.   아버지는 늘 말씀하시지, 형처럼 되라고...

 

  헤이스케는 늘 집을 떠나고 싶어한다.   그것이 일생일대의 최대 목표이다.   마침 글재주가 있는 헤이스케는 가족들에게 소설가가 되겠다며 도쿄로 떠나간다.   형이 떠난 자리, 고스케는 반점을 물려 받아야 할 사람이 이제 자신뿐이라고 생각을 한다.   어차피 어린시절부터 반점 일을 돕고 요리를 잘 하던 것도 고스케였으니 딱히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늘 무책임한 형이 미울 뿐이다.

 

  도쿄로 온 헤이스케, 진짜 소설가가 되고싶었던 것이 아니기에 당장에 학원을 그만 둔다.   그리고 식당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직을 하는 헤이스케는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미남자이다 보니,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친절하고 성실하게 일을 하다보니 사장에게 인정도 받고 있다.   집에서는 절대 하지 않던 식당 일을 말이다.   요리 솜씨도 부쩍 늘어나는 기분이다.   늘상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던 헤이스케, 그래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요리도 했지만 아버지는 헤이스케보다는 고스케를 더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반점 일을 곧잘 돕는 고스케를 칭찬하던 아버지, 가족들의 웃음 마스코트인 동생 고스케가 늘 부러웠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고스케는 당연히 도무라 반점을 이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노발대발하시면서 집을 나가라고 한다.   너는 도무라 반점을 이어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다.   고스케, 멍해지기만 한다.   딱히 다른 미래를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말이다.   누구와 상의를 해야하는가, 망성이다 형을 찾아간다.   그 와중에 새록히 우애가 깊어지는 형제들.....

 

  결국 헤이스케도 고스케도 처음 원하던 바로 그 삶을 쭉 이어가게 되는 것은 아니다.   헤이스케는 집을 떠나고 싶어했고, 고스케는 도무라 반점을 이어받고 싶어했다.   하지만, 도쿄에서의 헤이스케는 그토록이나 소원하던 집을 나오는 일을 했고, 연상의 여자친구도 사귀었고, 마음을 써주는 친구도 생겼지만 무언가 마음이 허전하다.   고스케는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도무라 반점의 형제, 헤이스케와 고스케의 이야기, 그들이 찾아가게 되는 삶의 길이 따스하게 그려져 있는 책이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파워북로거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Comment


바르삭 - 8점
시몬 스트레인저 지음, 손화수 옮김/놀(다산북스)

  바르삭은 천국과 지옥의 사이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무엘, 그는 지금 바르삭에 있다.   천국으로 가게 될지, 지옥으로 가게 될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대기 상태의 바르삭에 있는 것이다.

 

  하루 온종일을 바둥바둥 일을 해도 가족들은 늘 허기져 있고, 하고픈 공부도 할 수 없다.   가난의 그 굴레는 지독하고 질기게 엉켜붙어 있어 사무엘의 어깨를 짓누르는 것이다.   가나의 사무엘은 유럽으로 떠나기를 결심한다.   그곳은 천국처럼 느껴지는 곳으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 곳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엄마는 아빠와 함께 힘들게 모은 돈을 집을 떠나는 사무엘에게 쥐어준다.

 

  그란카나리아 거리를 달리며 도착한 곳은 해변가였다.   에밀리에는 그곳에서 바다에 둥둥 떠 있는 배를 보았고, 그 배에 힘없이 늘어져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뉴스에서만 보던 불법 입국자들 사막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 온 사무엘 일행인 것이다.   목숨을 걸면서까지 그들이 유럽으로 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에밀이에는 그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세네갈에서 떠난 배에 오른 사람은 21명이었다.   가나에서 온 사무엘을 비롯하여 세네갈, 말리, 토고 등 모두가 온 곳은 달랐지만 가는 곳은 같은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처음 배에 오른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유럽에 도착한 것은 아니었다.   20여일이 넘는 비좁은 배에서의 허기진 생활은 한 명, 두 명 죽어가게 만들었고, 남은 사람들 역시 죽음 직전의 허기짐과 목마름 속에서 그란카나리아에 도착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불법 입국자들이기에 들키면 추방을 당하여 다시 제 나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운이 좋으면 거주 허가증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결국 사무엘은 꿈에 그리던 유럽에 도착했지만 잡히면 추방달할 불법입국자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의 그의 상황은 바르삭, 그곳에 있는 기분이 아닐까....천국으로 가게 될지, 지옥으로 가게 될지 아직은 모르는 불안한 그 상황....

 

  이 책은 목숨을 걸고 불법 입국한 사무엘과 백인 소녀 에밀리에의 우정이 그려져 있다.   사무엘을 힘껏 돕고 있는 에밀리에지만 그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너무나 작다.   그들이 타고 온 배가 경찰들에게 들켰고, 경찰들은 불법 입국자인 그들을 쫓고 있다.   그렇게나 원하던 유럽에 온 사무엘이지만, 지금의 그의 삶은 지옥처럼 하루 하루가 불안하다.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을 조절하는 에밀리에, 허기진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목숨을 건 불법 입국자가 되는 사무엘을 비롯한 사람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이다.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는 이 일을 우리는 소년 사무엘과 소녀 에밀리에라는 어린 청소년의 우정을 통해 들여다 보게 된다.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부분들, 언제나 관심이 중요한 일인 것 같다.  

 

 

 


     

Comment

게임에 빠져사는 최일구

2011. 11. 18. 15:39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게임 중독자 최일구 - 8점
한봉지 지음, 이승연 그림/리젬


  한때는 게임에 푹 빠져 살았던 적이 있다.   이 책의 꼬맹이 최일구처럼 말이다.   자려고 누웠다가도 게임생각에 다시 컴퓨터를 켜고, 밥 먹는 시간도 진짜 아까워 게임을 하면서 허겁지겁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저자는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 사는 것은 관심을 가져 달라는 몸짓이라고 말한다.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주지 않으니 게임 속에서 그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고 말이다.  

 

  꼬맹이 최일구는 초등학교 4학년이다.   게임 속에서 최일구의 별칭은 개구리 잡는 소, 그와 함께 게임 속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배꼽에 때 한 그릇과 깔창시대이다.   그들은 총싸움하는 게임에서 만나는 무리들로 고등학생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있다.   게임 속에서 초등학생이라고 말하면 초딩이라며 우습게 여기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의례히들 고등학생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알고봤더니 깔창시대는 유치원생이다.  

 

  게임 중독자 최일구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 학원을 땡땡이 치면서, 학원을 가지 못하는 이유를 거짓으로 말한다.   그리고 엄마에게는 게임을 하기 위해 피시방에 가면서 학원에서 보충수업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일요일, 집을 나서는 것이다.   게임에 빠져들수록 늘어나는 것은 거짓말이고, 최일구의 친구는 결국 깔창시대같은 유치원생일 뿐이었다.   게임을 하느라고 친구들이랑 놀 시간도 없고, 학원도 다니지 않으니 자꾸만 더 혼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최일구의 반에는 공부 잘하고, 게임이라고는 전혀 하지 않을 것 같은 강현이가 있다.    어느날 최일구는 강현이가 친구랑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엿듣게 되는데, 알고 봤더니 그 아이 역시 게임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최일구는 깔창시대와 함께 강현이가 하는 게임을 하면서 그 안에서 강현를 무너뜨리며 쾌감을 느낀다.   그리고 알게 되는 깔창시대의 진실.....

 

  게임중독자 최일구, 게임하느라고 친구가 없는 그 아이지만 그의 곁을 맴돌고 있는 영미가 있다.   최일구가 게임의 허상 세상에서 즐거움을 찾기 보다는 현실 속의 영미와 같은 친구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며 영미는 묵묵히 최일구의 곁을 지켜주는 친구인 것이다.   최일구는 그런 영미가 고맙다.

 

   아이들이 외로워서 게임에 빠져들었다면 분명히 어른들의 잘못이다.   가족이란 제 각각의 시간에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이다.   엄마, 아빠와 함께 언니, 오빠와 함께 여기저기를 다니며 같이 즐기는 시간들을 많이 갖는 것은 아이들의 추억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일이고, 아이를 해맑게 만들어주는 일일 것이다.     최일구, 게임중독자인 그 아이가 이제는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참 다행스러운 결말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따스한 곳인지, 아이들에게 외로움을 느낄 새를 만들어 주지 말아야 겠다.        

 

 

 

Comment

마에스트로 - 8점
자비에 로랑 쁘띠 지음, 윤예니 옮김/바람의아이들


  야야구아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시절은 행복했지만 이제 더이상 그 행복은 그의 시간으로 다가서지 않을 것만 같다.   부모님을 잃고, 어린 여동생 루시아를 데리고 살아가는 것은 하루 하루가 힘겹기만 하기 때문이다.   그런 그 아이가 고향을 떠나 공항 활주로 옆 비어 있던 경비 초소에 터를 잡은 것은 구두닦이로 생활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서다.   부모님을 잃었지만 동생을 위해서 삶의 하루 하루들을 열심히 살아내어야 하기 때문이다.   거리의 부랑아가 되어 있는 신세지만 그래서 허기짐에 돈을 훔치다 민병대원 상사에게 잡히기도 했지만 어제의 끈을 이어 오늘을 살아가고 그 오늘의 끈을 이어 내일을 살아가야 한다.

 

  거리의 부랑아인 이 아이가 살아가는 곳은 볼리비아이다.   군부 독재와 사회 지도층의 부도덕함으로 사람들은 여기저기에서 힘겨움의 아우성을 외치고 있는 곳이다.   사투르니노가 음악가인 로메로 비얀데스 할아버지를 만난 것은 민병대원 상사에게 붙잡혀 매를 맞고 있을 때였다.   그 할어버지는 위기의 사투르니노를 구해주었고, 친구들과 함께 이젠 자신을 찾아 오라고 말하고 있다.   로사리오 거리, 구 시청 바로 뒤편에 있는 건물로....

 

  여자애든 남자애든 어린애들에게 못된 짓을 하는 어른들이 많다는 소리를 들은 사투르니노, 친절을 베푼 로메로 할아버지가 되레 의심스럽다.   그래서 그를 찾아가고싶지 않은데, 친구인 절뚝이가 가보자고 부추긴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로사리오 32번지.   낡은 그 건물에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

 

  로메로 할아버지는 부랑아들을 모아 음악을 가르친다.   사투르니노와 절뚝이는 첼로를 담당하게 되었고, 루시아는 플루트를 잡았다.   절뚝이는 라데츠키 행진곡에 완전 빠져 든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절뚝이는 이 곡을 만든 요한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이름이라고 우겨댄다.   이제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로메로 할아버지는 대통령과 친하다고 한다.   사투르니노의 부모님의 목숨을 빼앗아간 대통령과 친하다니, 화가 나는 사투르니노이다.   그런 그에게 대통령과 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로메로 할아버지.....

  민병대원 상사는 사투르니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사투르니노는 그런 상사가 너무나 무섭다.   그러던 어느 날 폭동이 일어났고, 그곳에 사투르니노도 절뚝이도 갔다.   상점에서 먹을거리를 담아 도망쳐 나오는 아이들, 민병대원들은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무수히 나타나고, 상사와 마주치게 되는 절뚝이.... 

 

  음악학교에서 뜻하지 않은 방문자인 대통령을 앞에 두고 거리의 부랑아였던 아이들이 로메로 할아버지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통령이 왔다는 사실을 알게된 분노의 시민들은 음악학교로 몰려와 불을 지르고 돌멩이를 던지고....

 

  희망이라는 것을 가지지 못한 채, 그저 하루 하루 살아내는 법에만 집중하면서 삶을 살아가던 거리의 부랑아들, 그 아이들이 로메로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음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자신들의 현실을 잊은 채 행복이란 느낌 속에서 순간들을 채워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이 음악 속에서 행복의 순간을 만끽하기에는 그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불안정하기만 했고, 그 흔들리는 사회 속에 원하지 않았지만 휩쓸리게 된 아이들, 그들의 음악학교는 대통령에게 분노하는 사람들의 손에 처참히 무너져 내렸다.... 그래도 음악때문에 삶을 향한 시선이 달라진 아이들이다.

 

  거리의 부랑아들, 희망이라고는 가져본 적이 없던 그 아이들이 로메로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음악을 통해 희망의 빛을 보게 되었다.   어제와 같던 오늘이었지만 이젠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게 된 아이들, 그 아이들은 로메로 할아버지와 음악을 만나면서 다른 삶의 길들을 향해가는 걸음들을 놓게 되는 것이었다.   로메로 할아버지의 지휘 아래 연주를 하던 아이들, 부랑아들의 오케스트라, 그들의 희망을 향한 음악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Comment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2011. 10. 27. 17:40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 10점
릭 윌튼 글,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보물창고


  세상에서 가장 축복의 순간은 아마도 아이가 태어났을 때가 아닌가 한다.   또 하나의 생명이 태어났고, 그 아이가 그 누구도 아닌 나의 아이가 되고, 사랑을 듬뿍 내뿜어줄 눈빛 속의 엄마와 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눈빛의 아이가 서로 마주하는 눈빛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인 것인지...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나서 첫 돌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꼬물꼬물 귀여운 그 아이가 첫 웃음을 짓고, 기어 다니고, 하얀 이가 생겨나고, 걸음마를 하면서 그렇게 첫 돌을 맞이하게 되는 아이를 바라보게 되는 흐뭇함이다.   아이가 하는 모든 몸짓의 그 처음은 설레임의 충만이었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의 앙증스러움이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랫 가사가 있듯이, 아이는 우리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고, 우리들은 아이에게 그 모든 사랑을 햇살이 내리쬐이듯이 그렇게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아이야,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너무나 귀여운 그림이 따스한 이야기와 함께 담겨져 있는 책이다.   그림을 그린 캐롤라인 제인 처치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와 [가랑잎 대소동] 등을 그려, 이미 그 그림이 친숙하다.   이 귀여운 그림은 릭 월튼의 이야기 속에서 더 따스하게 묻어나오는 듯 하다.   책은 첫 돌을 맞이하는 아이를 떠올리게도 되고, 첫 돌을 맞이 하는 아이에게 들려줄 이야기이기도 하다.   부모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사랑을 아낌 없이 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어야 하고, 아이는 부모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럴 수 있도록, 아이가 우리들에게 왔던 그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면서 아이에게 마르지 않는 사랑만을 충만히 안겨 주어야 할 것이다.   매순간, 아이에게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란다."라고 말하며 엄마가 아이를 안아주는 일은 아기때부터 꾸준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아이가 엄마의 그 사랑을 태어난 그 순간부터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첫 돌을 맞이하기까지, 그 아이때문에 웃고 마음 졸이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린다면 아이는 당연히 사랑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아이들, 아니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이니, 그 삶이 사랑 속에서 넘쳐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줄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들은 아이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혹은 아이에게 들려주면서 그 사랑을 전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아기 그림책으로 아이의 심성을 곱게 이끌어 주는 부모의 사랑이 담겨 있는 아름답고 따스한 책이다.   아이야,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꼭, 기억하렴......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Comment




그림자 아이들 3 - 8점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음, 이혜선 옮김/봄나무

   이 곳은 세 번째 아이가 태어나서는 안 된다.   가뭄과 기근으로인해 정부는 세 번째 아이의 출생부터는 불법 출생자라 말하며 용납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주인공 니나는 세 번째 아이, 불법 출생자인 것이다.   니나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숨기며 살아왔는데, 학교에서 인구 경찰에게 끌려와 감옥에 갇히게 된 신세가 되어 버렸다.   니나는 자신의 신분이 들통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에게 닥친 이 위기가 두렵기만 하다.

 

  인구 경찰은 니나가 셋째 아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니나를 잡아온 이유는 보상금을 받기 위해 셋 째 아이들을 고발한 제이슨이 그녀를 공범이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남자 친구였던 제이슨의 배신이 니나를 감옥에 잡혀오게 만들었던 것이다.   믿을 수가 없었다.   니나는 제이슨을 사랑했고, 제이슨 역시 니나를 사랑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그녀를 배신했다고 말하는 이 인구 경찰은 니나에게도 배신을 강요한다.    현재 이 감옥에 아이 세 명이 들어와 있는데, 그들이 셋 째 아이임을 밝히며 그들의 배후 세력을 알아내라는 것이다.

 

  배신을 당한 니나, 이제는 배신을 하라는 강요를 당한다.   배신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죽게 될 것이라는 협박을 받는 니나, 그녀는 기회를 틈타 배신을 하려고 노리고 있다.   자신 보다 더 어린 알리아에게 자꾸 마음이 끌리지만 그래도 퍼시와 마티아스를 인구 경찰들에게 넘길 기회를 찾아보려고 하는 니나, 그런데 우연찮게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니나는 알리아와 퍼시, 마티아스와 함께 탈출을 하게 되고......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를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앞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었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이 3편을 읽는 일이 힘들지는 않다.   셋째 아이인 니나, 제이슨에의해 누명을 덮어쓴 채 배신을 당하고, 자신 역시 누군가를 배신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다.   니나는 매번 배신을 할까 말까의 갈등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그 니나의 마음 상태를 잘 그려내고 있다.   사실 니나는 젠 탤벗처럼 셋째 아이들의 영웅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던 착한 아이였으니 말이다.   그리고 니나는 자신의 그 갈등의 마음을 털어놓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인구 경찰에게 배신 하기를 강요당했다는 진실을 아이들에게 털어놓고 싶기도 했다.   니나는 셋째 아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한 니나라는 가짜 이름이 아니라 진짜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니나는 제이슨에게처럼 그 아이들에게도 배신을 당할까 두려웠다.   이제는 더이상 누군가를 믿는다는 일이 힘이 드는 니나였던 것이다.   하지만 니나는 감옥을 탈출하여 나와서 숲으로 알리아와 퍼시, 마티아스와 가는 여정 속에서 그들에게 점차 흔들리게 된다.   그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니나, 그들을 끊임없이 쫓고 있는 인구 경찰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니나의 성장되어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나게 된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Comment

은조와 귀신 밴드.

2011. 9. 10. 20:55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펜더가 우는 밤 - 8점
선자은 지음/살림Friends


  6년전 아버지가 죽고나서 은조는 고독 속으로 은둔하기 하기 시작했다.   아빠처럼 집에만 있으면서 친구들과는 인연을 끊은 채 살아가고 있는 은조, 그 아이는 아버지가 남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아버지가 가르쳐준 단 하나의 곡만을 반복적으로 말이다.   엄마는 그런 은조가 걱정스럽다.   외톨이로 친구도 만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은조가 말이다.   그래서 이사를 결심한다.

 

  은조는 아빠와의 추억이 있는 집인 이 곳을 이사 나가는 것이 싫다.   아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아버지의 죽음에 따른 진실을 알고나서 떠나고 싶다.   은조는 아버지의 유품이 되는 기타 펜더를 인터넷 중고시장에 내다팔려고 하는데, 그것을 보고 찾아온 명부특별감사 사건번호 370를 맡은 저승 사자는 아버지의 죽음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그와 함께 아버지의 죽음이 말하는 진실을 찾아나서는 은조.

 

  370은 은조에게 아빠가 밴드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외톨이라고만 생각했던 아빠가 밴드 활동을 밤마다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그냥'이라는 이름의 밴드는 아빠가 기타를, 드럼의 뚱, 키보드의 존이 활약을 했었다는 것이다.   은조는 뚱과 존, 370과 함께 밤에 지하실의 아래 마련된 음악실에서 밴드 연주를 하게 된다.   아빠가 했던 것처럼 그렇게 아빠를 대신하여 기타를 연주하게 되는 은조인 것이다.

 

  아빠의 죽음 이후, 세상과 단절한 채 외톨이로 살아갔던 열 일곱의 은조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끝내 밝히게 된다.   그리고 다시금 세상 속으로 나오게 되는 은조, 더이상 외톨이가 아니다.  

  귀신과 밴드 활동을 하는 소녀 은조,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너무나 컸던 아이였지만 그래서 외톨박이가 되어 살아갔지만 다시금 세상 밖으로 나오는 밝은 은조를 만나게 되어 다행스럽다.   자살일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도는 은조 아빠의 사고사의 진실은 은조가 바라던 그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마무리되는 이야기라서 흐뭇하게 마지막장을 넘기었다.  

 

  이승을 떠도는 귀신들은 대략 한이 있어서 저승길에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 책 속의 뚱이나 존, 황남희 할머니 역시 이승을 떠돌 수 밖에 없었던 한들이 있었다.   그들의 한을 풀어주는 은조와 370의 활약은 따스함을 남겨주었다.    아버지의 죽음이 안겨준 슬픔 속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었던 은조, 그 아이의 슬픔이 보듬어져가는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이 책은 귀신이 등장하지만 여름의 무더위를 씻어주는 악귀들이 아니라 가을 밤, 모닥불 앞의 둘러앉은 따스함의 이야기이다.   상처가 치유되어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인 것이다.

 

*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Comment

글로벌 한국사 1 - 10점
전호태 지음, 문사철 기획/풀빛

 

 인류라는 하나의 거대한 축 아래, 각각의 나라들이 역사의 이야기를 만들며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맞물려 세월의 흐름 속을 헤쳐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인류사가 되는 것이지 않겠는가.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역사이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오로지 자국의 역사만을 이해하기 보다는 세계사의 품 안에서 바라볼 수 있을 때, 더 깊은 혜안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싶다.   세계사 안에서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자리를 잡고 함께 발을 맞추어 갔는지, 그렇게 한 눈으로 세계사와 한국사를 담아내는 시간은 계곡물에서의 시원함만을 누리다 더 넓은 바닷물을 보게 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계곡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닷물이 되듯이 역사란 한 나라의 역사들이 모여 각 대륙의 역사가 되고, 그 역사들이 모여 세계사가 된다.   그러함으로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한국사를 함께 바라보는 것 그 걸음의 시간들을 만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인 것이다.

  이 책, 그런 의미로 무척 재미나게 읽혀진다.   한국사만이 아니라 세계사가 걸어온 이야기 역시 들을 수 있었기에 인류사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간 그 진행의 흐름이 한 눈에 담겨졌음은 신나는 일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5권의 시리즈물로 1권은 문명의 성장과 한국 고대사가 담겨져 있다.   인류의 탄생 이야기부터 한반도에서의 구석기 시대 이야기 등이 나온다.   고대 문명의 발상부터 국가의 탄생 이야기 등도 들을 수 있었기에 역사의 시작점을 만난 그 시간이 흥미로웠다.   

  로마 제국의 이야기와 게르만의 이동, 중국의 춘추시대와 한나라와 수.당 그리고 우리의 고조선, 고구려와 신라, 백제의 이야기까지 삼국통일이 등장하는 것이 이 책에 담겨진 내용들이다.   인도 제국의 역사와 삼국의 불교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한 나라의 역사들이 모여 곧 세계사가 된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들의 역사가 어떤 걸음들로 맞물려져 왔는지 그 역사의 시간들을 확인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진과 지도 설명들이 나와 있어 이해의 강을 건너는 일이 쉬웠음은 두말할 일이 아닐듯 하다.    쉽고 재밌게 역사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던 것은 한국사 만이 아니라 세계사와 더불어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때문인 것 같다.    역사란 좁은 시각에서가 아니라 넓은 시각에서 바라봐아 하는 분야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하기에 이 책은 서로가 서로에게 맞물려 돌아가는 역사를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을 청소년들에게 안겨준다.

Comment

영국 유학기

2011. 7. 1. 18:25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전교 270등, 옥스포드에 가다 - 8점
전일 지음/다른우리

  중학교 시절 전교 270등을 하던 아이가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바로 그 아이의 영국 유학기가 책으로 채워져 나왔고, 그는 이제 옥스포드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L전자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 얼마나의 노력이 담겨져 있을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으나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싶어 안달이 난다.    손은 책의 첫장을 펼쳐들고 만다.

 

  래딩스쿨의 오픈 데이에 참가한 그는 하지만 입학점수 미달로 합격 통지서를 받은 상태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는 학교 오픈 데이에 막무가내로 참석을 했고, 교장을 찾아가서 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적극성을 보인다.   그렇게 해서 조건부 입학 허락을 받게 되는 그는 다니던 공립고에서 드디어 래딩스쿨로의 전학을 마무리한다.  

 

  열심히 공부에 파고들려면 아무래도 엉덩이 땀띠나도록 의자에 앉아 강도높은 집중력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또한 잠을 줄이면서 앞서 뛰어가는 친구들을 따라가기위해 노력하는 일을 게을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저자 역시 하루 5시간을 자고, 조각잠들로 휴식을 취하면서 공부에 몰두한다.   물론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도 하고....

 

  도움을 주는 착한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 것도 좋다.  공부의 노하우를 얻어듣고 함께 면접도 준비해주기도 하니 말이다.   여하튼 그는 열심으로 노력한 끝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그러한 이유로 옥스포드에 지원을 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되었다.   서류 심사 합격 통지를 받게 되는 그, 지각 면접을 보게 되는 실수를 하게 된다.   옥스포드에서 날아온 편지, 두근두근거리는 맘으로 열어보게 되는데, 2차 시험을 모두 A를 받으면 합격시켜주겠다는 조건부 합격을 하게 된다.   다시금 열심으로 공부모드에 돌입하게 되는 그, 이젠 옥스포드를 졸업하여 한국에서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  

 

  노력 끝의 열매는 달다는 말이 진리임을 또 한번,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된다.   열심히 삶을 꾸려가는 자에게는 그만큼의 열매는 달디도 달게 영근다는 불변의 진리를 말이다.   저자의 영국 유학기를 읽으면서 그의 노력은 내일의 행복과 기회를 선사해주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젊은이들이여, 열정을 불태우고, 그 노력에 박차를 가하라!    저자의 영국 유학기를 읽으면서 또래의 청소년들 역시 꿈을 향해 오늘의 노력을 위한 땀을 흘려내는 일을 소중히 하기를 바라게 된다.   이 책은 저자의 유학기와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나 기억나는 말은 100%의 노력보다는 120%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 그것은 후회를 남기지 않게 해주는 유일한 길이란 생각이 들었다.  

Comment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