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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2009. 3. 29. 22:48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기적의 양피지 - 8점
헤르메스 김 지음/살림


  이 책은 자기 계발서인데 팩션이라는 것이 가미되어 있다.  그래서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운 재미가 솔솔 뿌려져 있어, 책장을 넘기는 일이 수월하다.  마치 소설을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자기 계발서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상기시켜주고 있어, 삶을 살아가는 일에 새로운 다짐을 하게 만들어 준다.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그것이 무엇이길래 기적이라고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일까.  정말 이 양피지를 통해 기적을 삶 안으로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일까.  도대체 그 양피지에 무엇이 쓰여있길래....

  변호사인 이 책의 주인공은 순례중인 한 노인을 도와주게 된다.  그리고 그 노인의 이름이 우리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선박왕 오나시스라는 것을 듣게 되고, 그 노인은 주인공에게 캅베드라 불리는 양피지를 건넨다.  그러면서 노인은 캅베드와 함께 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읊기 시작한다. 

 

  어린시절의 오나시스는 감옥에 갇히게 된 아버지를 면회하러 간 자리에서 죽음을 앞둔 랍비에게 카빌라의 경전이 담긴 보따리를 제자 랍비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받게 된다.  그것은 2세기 경 랍비 시므온 벤 요하이가 로마군을 피해 동굴에서 지내며 카발라를 연구한 것으로 우주창조와 인간창조의 비밀을 밝혀낸 것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그 중 공경이라는 것에 관해 쓰여있는 양피지를 그는 수고비조로 오나시스에게 주게된다.  그 양피지에 쓰여 있는데로 따라하면 소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을 수 없는 말을 내뱉는 랍비.  인간창조 원리 중 공경이라는 부분이 기록되어 있는 양피지 캅베드.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간데 솔로몬 왕의 지혜가 바로 그 캅베드였다는 것일까.  캅베드, 캅베드, 솔로몬의 지혜 그리고 오나시스를 세계 부자로 만들어 준 캅베드......

 

  오나시스는 캅베드에 쓰인데로 행동했다.  그리고 그는 세계 부자가 되기를 소망했고, 캅베드를 충실하게 따른 오나시스는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공경, 자신이 소원하는 일을 공경하라고 쓰여있다.  그것이 일이면 일을, 그것이 사람이면 사람을 공경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소망을 이루어 주는 기적을 불러내어 준다고 말이다.

 

  오나시스의 삶을 통해 캅베드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어 더욱 쉽게 와닿는 느낌이다.  그가 매 순간 어떻게 공경을 하여 세계적 부를 이루어냈는지를 이야기형식으로 들려주고 있기에, 이제는 오나시스만이 아닌 우리들 역시 그 기적의 양피지를 가슴에 담아쥐고 있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놀랍지 않소.  사람의 미래는 그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로 된다는 사실이?  믿든 말든, 신이 그런 방식으로 인간을 창조해놓았다는 사실이 진정 놀랍지 않소?/91쪽] 캅베드에는 자신을 공경하고, 타인을 공경하라고 나와 있다.  자기 자신을 공경하면 행복을 얻을 수 있고, 타인을 공경하면 그들로부터 부와 명예와 권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교만을 경계하기 위해 신을 공경하라고 나와 있다.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이제는 오나시스의 것만이 아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캅베드의 기적은 우리들에게도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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