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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정신, 우분투

2011. 8. 21. 18:55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우분투 - 8점
스티븐 런딘.밥 넬슨 지음, 김마림 옮김/KD Books(케이디북스)



  우분투란 고대 아프리카인의 정신이라고 한다.   우분투의 정신이란 '나'가 아닌 '우리'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짧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우분투를 직장에서 혹은 개인에게서 실천해나간다면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들려주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들은 더욱 개인주의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 잘 되면 되고, 그래서 나만 잘나면 되는, 모든 성공의 결과는 나로 인한 것이라는 생각 속에서 점점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뒤나 옆이나 볼 생각 같은 것은 전혀 하지 않은 채, 직장 속에서도 사회 속에서 우리보다는 나만이 우선되는 세상.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도 있는데, 우리들은 왜 점점 뭉치기 보다는 개인으로의 삶을 구가하려는 것일까.   

 

  책은 회사의 팀장이 된 존 피터슨이 자신은 매번 바쁜 생활 속에 놓여 있음에도[일만 생각한다는 이유로 가정에서는 아내와 별거 중에 있을 정도임에도] 팀의 실적은 부실하고, 팀원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팀장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일이 벅차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부족한 자질의 팀원들 뒷치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존, 그가 주말에도 쉬지 않고 회사에 일을 나오게 되었는데 팀원인 아프리카 출신 사이먼이 말없이 나와 도와준다.   의아하기만 한 존, 왜 사이먼이 기말시험까지 보지 않은 채 회사에 나와 자신의 일을 돕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런 그에게 사이먼은 이것이 바로 우분투의 정신이라고 말한다.   나의 일이든 남의 일이든 구분짓지 않고 우리의 일로 생각하는 마음.

 

  사이먼에게 우분투에 대한 정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존은 팀장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이먼이 우리 직원은 소중하다라는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발표되면서 그 상품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여행을 가게 되면서 더욱 우분투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게 되고 회사로 와서 팀원들에게 실천하면서 팀장의 모습에서의 변화도 팀원들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더욱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게 된다.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 그 안에는 인간적인 존중이 바탕되어야 한다.   회사에서나 개인적으로도 '우리'를 생각하는 우분투의 정신을 실천한다면 변화된 그 삶은 더욱 행복해져 있을 것이다.   책은 우분투 정신을 하나의 에피소드 아래 짧막하게 다시 한번 정리해주기도 하는데, 우분투 정신을 만나면서 '우리' 속에서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되는 '나'가 있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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