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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LIFE - 10점
파울로 코엘료 지음, 마르시아 보텔료 엮음, 이수영 옮김/북하우스

   파울로 코엘료를 알게 된 것은 친구가 권한 [연금술사]라는 책을 읽으면서였다.   마음이 힘들어 하던 어느 시간, [연금술사]에서 읽었던 문장은 나의 심장을 울렸고, 이후로 나는 파울로 코엘료라는 작가가 쓴 글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연금술사]에서 나를 뒤흔들었던 글귀는 많은 독자들이 그 책에서 얻었던 바로 그 글귀이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 속에서 우리들의 심장을 울리고 마음을 뒤흔들어놓았던 문장들만이 알짜배기로 모아져 엮어 놓은 책이다.   짧은 문장들이지만 그 강한 여운을 뇌리 속에 박아 놓았던 바로 그 글귀들 말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책들을 읽으면서 검정 볼펜을 손에 꼬나쥐고 쓱쓱 맘에 드는 글귀들에 줄을 그었던 순간들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그 책을 다 읽고 책장 속에 꽂아 두고나서부터는 다시금 이 책, 저 책 찾아 마음에 새겨졌던 문장들을 읽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그 번거로움을 덜어준 책이 바로 지금 이 책이란 생각도 든다.    이책에서 맘에 들었던 문장, 저 책에서 맘에 들었던 문장들을 골라 하나의 수첩 속에 그 글귀들을 끄적여 옮겨 놓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 했는데, 이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 속에서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는 그 문장들을 뽑아 하나의 책 안에 모조리 불러 모았으니 굳이 수첩을 따로 구입해서 파울로 코엘료의 근사한 글귀들을 옮겨 적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한 작가의 작품 속 여운을 안겨주는 글귀들의 모음집이라고 쉽게 표현해 낼 수 있을 듯 한데, 그런 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가 이렇게 나타나고 보니, 파울로 코엘료만이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멋진 문장 모음집 책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된다.   마치 가수들의 스페셜 앨범을 만나는 느낌처럼 작가의 특별한 책을 만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말이다.   여하튼 파울로 코엘료처럼 멋진 문장, 마음에 새겨두고 싶은 문장들을 많이 남기는 작가가 어디 있을까 싶다.   그의 책들은 늘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고, 그의 작품 속 문장은 삶의 방향이 되기도, 등불이 되어주기도 하니 말이다.

 

  이 책 속에서 [연금술사]를 비롯하여 [11분], [오 자히르] 등의 읽은 책들의 문장을 만나기도 했지만, 책의 띠지에 소개된 문구처럼 한국에서 최초 소개라는 [빛의 전사를 위한 안내서]라던가, [마크툽] 등의 아직 못 읽은 책들의 문장을 만나기도 했다.   또한 나도 이 작품에서 이 문장을 아주 인상적으로 읽었는데 했던 그 문장들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실려 있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과 역시 여운을 안겨주는 멋진 글귀들은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좋아하는 문장이란 생각도 들었다.

 

  파울로 코엘료가 들려주는 사랑에 대한 문장, 운명에 대한 문장 등등을 읽으면서 다시금 깊은 여운의 길 위에 서 있게 되는 기분이 들기도 했으며, 그의 문장들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점검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 중에서 여운을 깊게 새겨 주었던 바로 그 문장들의 모음이 바로 이 책 안에 오롯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깊이가 더욱 깊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일어날 일은 반득시 일어납니다.   필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내를 가지고 단련해야 합니다.   희망도 품어야겠죠.   중요한 것은 미래에 희망을 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과거를 새롭게 창조하는 것입니다./다섯 번째 산]

[용기는 두려움의 부재가 아니라 두려움에 정신을 잃지 않도록 자신을 추스르는 능력을 뜻합니다./단상-하가쿠레와 사무라이의 길]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기회가 날마다 주어진다는 것을 나는 믿습니다./오 자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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