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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8 조선 최고의 무사, 백동수.

조선 최고의 무사, 백동수.

2011. 8. 28. 23:04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무사 백동수 1 - 8점
권순규.박윤후 지음/브레인스토어

  요즘 티비 드라마로 무사 백동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은 50부작으로 기획되었다가 24부작으로 줄어들면서 바로 그 드라마로도 못다하게 된 이야기들을 펼쳐내었다고 한다.   백동수, 조선의 최고 검객이었다는 한 사내의 이야기, 무협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독자이기에 검객의 이야기인 백동수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났다.

 

  실은 드라마를 아직 시청하지 못한 상태였다.  드라마가 아닌 책부터 읽게 된 백동수의 이야기였는데,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도 이젠 찾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 최고의 검객 백동수가 살았던 시대는 다름이 아닌 역사의 모든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파란만장함이 가득한 정조시대였다.  

 

  기형으로 태어난 백동수, 고아로 자라나게 된다.   그의 아비는 조선의 최고의 검객이었지만 젊은 정조의 호기로움 속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음에 흑사모의 아래에서 갖은 정성으로 자랐다.   그러다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화재 사건이 일어나고, 그후 정조의 비밀 조직 장용위의 일원으로 무술을 배우게 된다.  

 

  정조는 북벌지계를 찾고자 하는 신념이 있었지만 그만이 북벌지계를 찾는 것은 아니었다.   흑사초롱 천지인, 중국 청의 황제로부터 검을 하사받은 살인집단 역시 북벌지계를 찾는다.   그리고 호시탐탐 정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노론의 홍대주가 위험인물로 자리를 한다.   이 홍대주라는 인물은 참으로 머리카락을 쭈볏거리게 만드는 나쁜 사람인데, 빨리 그의 최후를 보고싶지만 이 책은 이제 시작의 단계이니 그의 참혹하나 통쾌한 마지막을 볼려면 한참이나 남았을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사르륵 들어와 버린 인물은 바로 여운이다.   살성을 타고났다고 하여 아비에게서 사랑보다는 죽임을 당할뻔한 소년, 그래서 아비에 대한 원망이 기세등등한 아이이다.   타고난 살인귀라고만 생각되어지는 여운의 마음자락에 백동수와 양초립이라는 동무에 대한 애틋한 정이 스물스물 심어졌으니 그가 아무래도 반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 같다.   여하튼 그는 언젠가는 백동수를 죽여야 하는 인물이니 말이다.   하지만 진짜 죽일 수 있을까, 그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자못 기대가 된다.   

 

  아직은 1편의 이야기이다.   백동수의 태어남과 그의 막 시작된 청년의 시기가 이 책의 내용이었다.   이제 막 정조를 지키기 위해 궁궐로 들어가게 되는 것까지였는데, 그 다음의 더욱 성장되어질 백동수의 모습이 기대된다.   이 책에서 만나게 되는 백동수는 좀 성급하고 무례하고, 호기롭기만 하니 말이다.   아직은 여운보다 무술의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여하튼 신나게 읽어나간 책이다.   아직은 부족하기만 한 백동수의 모습이 가득하고, 마음 저리게 하는 여운이 그려져 있고, 백동수가 사랑하는 여인 지선이 나오고, 그리고 북벌을 꿈꾸었던 정조가 등장하니 그 이야기는 재미를 한껏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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