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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9 7개의 스릴을 만나다.

7개의 스릴을 만나다.

2011. 1. 29. 16:07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스릴의 탄생 - 8점
사카치 안고 외 지음, 이진의.임상민 옮김/시간여행
  민은 형 고이치의 약혼자를 사랑했다.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이었지만 민과 고이치, 사치코는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면서 사치코는 정혼자인 고이치가 아니라 민과 사랑에 빠져버렸고, 둘은 사랑의 도피까지 했다.   하지만 그 사랑은 이어지지 못한 채 사치코와 고이치가 결혼을 하고, 민은 폐병에 걸렸다.

 

  민의 병이 심각해지자 사치코는 민의 간호를 위해 그가 있는 별장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그런 어느 날 사치코는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온 남편 고이치, 동생 민의 뜻하지 않은 고백을 듣게 된다.   민은 사치코를 향한 마음이 사그라지지 않은 상태였고 둘은 다시 불같은 사랑이 타올랐다고 말한다.   그런 이유로 민의 병도 호전을 보였지만 실은 사치코가 병든 민을 위해 사랑하는 척 연극을 했을 뿐이었다고 사치코는 형 고이치를 사랑한다고 그래서 그녀를 절벽에서 밀어버렸다고 동생은 고백하는 것이다.   곧이어 형의 고백도 이어진다.   고이치는 항상 둘의 관계를 의심해 왔었다고, 그러던 차에 사치코가 민의 간호 이유를 대며 동생과 함께 있겠다고 하니 둘의 사이를 더욱 의심하게 되었고, 그 의심이 진실임을 확신하기 위해 별장으로 몰래 찾아 왔고, 그 순간 동생과 사치코의 실랑이를 보았다고 말한다.   민이 사치코를 밀었을 때, 실은 사치코는 절벽 바닥으로 완전히 떨어졌던 것이 아니라 바위에 걸터 있었는데, 자신이 내려가서 사치코를 마저 밀어 버렸다고 한다.   결국 살인은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고 말이다.   며칠 후, 민은 병으로 죽고 형 앞에 편지를 남겨 둔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형과 동생이 한 여자를 두고 사랑을 하게 되었다.   누구의 사랑이 승리를 거둔 것인지 승부를 가리고 싶었던 형제들, 결국 사치코의 죽음과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아빠는 언제나 자신의 전재산을 갈취하고 아내마저 빼앗아간 너의 숙부가 악마 중의 악마라며 숙부를 쇠망치로 죽여야 한다는 말을 하고는 했다.   그런 아빠가 자살을 하고, 아이타로는 숙부 밑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숙부 밑에서 일을 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 자라나게 되는 아이타로였지만 숙부에게 그는 많은 재산을 축적해주게 된다.   그리고 숙부 곁에 나타난 미모의 젊은 여성, 숙부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음모를 가지고 있는 여인이다.   그런 여인의 마음을 모두 알고 있음에도 아이타로는 숙부에게 경고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타로는 숙부의 내연녀인 그녀와 연인관계로 발젼하게 되는 것이다.   아버지는 숙부가 악마라고 말해왔지만 실상 누가 진정한 악마인지 그래서 쇠망치로 무너져 내리게 되는 사람은 결국 누구인지를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일본의 서스펜스 단편집으로 그 이야기들이 짧다는 것이 맘에 든다.   금세 사건의 시작과 끝을 만날 수 있어, 그 흥미로움에 지루함이 숨어들 수가 없다.   위의 두 인상적이었던 이야기 외에 5편의 서스펜스들을 더 경험할 수 있는데, 워낙에 이런 이야기들을 좋아해서인지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었다.   사람을 오싹하게 만드는 스릴, 그 폴폴 피어오르는 스릴을 어떤 것은 조금 더 오래, 어떤 것은 살짝쿵 경험하면서 만나게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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