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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연유산 - 8점
박지민 지음/시공사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유산으로 40곳이나 가지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광활한 중국, 그곳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이어 자연. 문화 유산으로 3번째 많이 등재된 나라인 것인데, 이 책은 바로 그 세계유산으로 정해진 곳 중에서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5곳인 주자이거우, 황룽, 황산, 장자제, 싼칭산의 안내 책자이다.

 

  광활한 대륙인 중국, 그래서인지 자연의 풍광들이 큼직큼직 시원시원 아찔하다.   특히나 세계유산으로 정해진 5곳의 명소들이 소개되었으니 그 풍경의 아름다움을 어찌 이루 다 말로 할 수 있을까, 책에 실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여 입이 닫혀지지 않는다.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세계유산이라 함은 문화, 자연, 복합유산으로 나뉘며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은 따로 선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고 한다.   아름다운 이 자연을 우리들만 볼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이어주어야 하니 말이다.   책에서는 세계유산의 등재 기준이 실려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유산으로 정해진 곳에서는 그 입장료도 올라간다고 하니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그 수익으로 자연도 유지하고 그곳에 사는 원주민들도 돕는다니 너무 아깝다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함께 세계자연유산을 지켜간다는 사명감을 느껴도 좋을 일이니 말이다.   다만 관광지로 유명세를 알리게 되면서 관광객의 편의을 위한 시설이 생겨나 자연이 되레 파괴되는 일은 자제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책에서 소개되어진 곳 중에서 주자이거우와 황룽은 해발고도가 2000-4000미터에 달하여 고산병을 앓게 될 수도 있다.   하여 책은 고산병에 대처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으니 미리 준비해야겠다.   또한 워낙에 높고 큰 산들이다보니 숱한 계단이 아니면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한다.   사진으로 나와 있는 까마득한 계단들을 보니 벌써부터 다리가 후덜덜하고 무릎이 쑤시는 듯 하다.  

 

  물의 세계, 그로인한 색채의 세상이라는 주자이거우는 면적이 6만 헥타르의 광대함을 펼쳐내고 있다.   4곳의 주계곡이 개방되어 있고, 118개의 호수와 12개의 폭포, 12좌의 산들이 있다.   그곳의 대표 소수민족인 장족에 대한 지식을 살필 수 있도록 책에 소개되어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잔도이다.   사람이 만든 인공 나무길인데, 그곳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둥베이 지역에서 나무를 실어왔고, 언덕을 만나면 돌아가고 나무가 있으면 옆으로 비껴가는 식으로 사람의 손으로 나무길을 놓았다지만 그곳의 자연 속에 이전부터 일부로 있었던 듯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끌어내었다.     주자이거우와 황룽의 트레킹 정보도 나와 있고, 근교 여행, 지역 특산물 등의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남성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황산, 중국인들이 아끼는 산이라고 한다.   웅장하고 험준하고 수려하다니 그 풍경에 압도될 수 밖에 없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황산 명칭의 유래와 얽힌 이야기들, 둘러보아야 할 곳들, 트레킹 정보와 추천 루트들이 나와 있다. 

 

 

  산수화를 그려놓은 듯한 장자제, 봉우리 숲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일정에 따른 추천 루트와 기본 여행 정보들 등이 나와 있다.   장자제의 10경 중 하나라는 가장 높은 곳의 천연 돌다리 톈샤디이차오가 있고, 수십 개의 봉우리가 나무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선빙쥐후이, 사진으로만 보기에는 아쉬워 꼭, 가보고싶은 곳이 된다.   하지만 전망대는 난간이 없이 바로 절벽이라니 그 스릴감에 아찔어질 숨이 멈춰버릴 듯 하다.  

  기암괴석과 소나무의 조화로움이 뛰어난 싼칭산, 완서우위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바위 라오다오파이웨의 달을 바라보는 도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둘러볼 만한 곳과 일정별 추천 루트, 기본 정보들이 실려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할 만한 곳이란 생각이 당연히 들었다.   책에서 소개된 5곳의 명소들은 그 웅대함에 압도될 수 밖에 없었고, 그 수려함에 입이 닫혀지지 않았다.   중국의 자연유산이 소개되어 있는 안내책자, 정말 좋은 곳을 소개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안내 역시 군더더기가 없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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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0배 즐기기 - 10점
홍수연.홍지윤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


  뉴욕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 걸음의 내딛음에 도움을 주는 책이 나왔다.   랜덤하우스에서 나온 이 책 <뉴욕 100배 즐기기>는 2011년과 2012년 최신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개정판으로 뉴욕을 향해 있는 여행의 시선을 더욱 깊은 사랑 속으로 안달나게 만들고 있다.   당장에 여행 가방을 싸둘러매고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겨나있음인데, 그 알찬 정보들 덕분에 가방과 여행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이 책은 오로지 뉴욕을 위한, 뉴욕의 의한, 뉴욕만을 핵심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책자라서 뉴욕을 완벽하게 접수하는 일을 바지런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뉴욕이라는 한 도시만을 구경하는데도 그 벅찬 감동이 가득할 곳이기에 또한 그런 장소들의 안내를 톡톡히 해주고 있는 책자이기에 안심하고 뉴욕의 거리들을 활보해낼 자신감을 한켠 가득히 채워주고 있다.

  내가 랜덤의 여행 안내책자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사계절별로 즐길거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주고 있는 페이지가 있다는 것이다.   뉴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계절에 맞는 즐길거리들을 즉 축제와 같은 안내해주고 그 계절에 맞는 의상 스타일까지도 체크해주었다.   물론 기온과 그 계절의 해뜸과 해넘이의 시간까지 있으니 뉴욕의 사계절마다 안겨주는 그 각각의 맛을 골라 찾아가는 시간이 되어준다.

  뉴욕은 5개의 독립 자치구로 나뉘어 있다.   맨해튼,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스테이튼 아일랜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1일 코스에서 5일 코스투어 일정을 짜주어서 원하는 기간별로 여행 일정을 선택하면 된다.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코스와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여행 코스도 나와 있다.   또한 여행지의 역사를 알고 가는 것은 그 여행을 더욱 실하게 만드는 것이니 뉴욕의 역사에 대한 지식도 한 자리를 채우고 있다.   뉴욕에는 공공미술이 도시 미관을 위해 곳곳에 잘 되어 있는데, 그곳의 안내 역시 나와 있으니 찾아가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한 장의 사진을 남겨야 할 것 같다.   뉴욕의 아름다운 전망을 한눈에 담아낼 수 있는 곳의 소개 역시 빠져 있지 않다.   그리고 알뜰하게 여행하는 비법들을 전수 받을 수 있으니 더할 수 없이 기쁘다.   브로드웨이를 찾았다면 볼만한 공연들이나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장소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소개도 되어 있다.  

  여행, 나서기 전에 그 준비 역시 철저해야 한다.   그래서 책은 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들도 적어놓아 주었다.   여행의 예산을 짜는 것부터 각종 증명서 만들기 등등....그리고 도착한 뉴욕에서 안절부절 멍해 있지 않게 뉴욕의 정보들도 살펴주고 있다.   전압과 플러그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사용할 수 있는 실전 영어라든지, 뉴욕의 공항들, 미국내에서의 이동편들, 뉴욕의 시내 교통에 대한 정보 등등 이다.

  뉴욕의 핵심 지역 명소들을 22개 소개하고 또한 근교의 지역 역시 9개 나와 있으니 부지런히 발을 놀려야 할 것 같다.   뉴욕의 버스 노선도와 지하철 노선도, 휴대용 뉴욕 맵북이 수록되어 있는, 뉴욕에서 즐기는 입과 눈이 즐거워지는 시간, 그 여행의 포만감이 실망스럽지 않을 뉴욕, 그곳을 알뜰살뜰 본전뽑게 구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책자 <뉴욕 100배 즐기기>를 통해 함께 하면 편안한 뉴욕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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