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사막의 별빛, 그 숭고한 고요함으로 빠져들다.
푸른물결

공지사항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이모탈시리즈'에 해당되는 글 1

  1. 2011.08.20 에버에 대한 복수에 불타는 친구 헤이븐

에버에 대한 복수에 불타는 친구 헤이븐

2011. 8. 20. 10:45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나이트 스타 - 8점
앨리슨 노엘 지음, 김은경 옮김/북폴리오

  사랑하던 로만을 잃은 헤이븐은 에버로 인해 불사자가 되었음에도 로만을 죽인 에버와 주드를 용서할 수 없어 증오의 활활 타는 용광로를 끊임없이 연출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엘릭서를 과용하는 헤이븐은 자신이 에버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에버를 향한 응징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에버와 헤이븐은 절친한 사이였다.   하지만 로만의 죽음은 헤이븐에게 에버에 대한 죽음을 요구하는 증오에까지 달하게 되었고, 에버는 더이상 헤이븐과 예전의 친구 사이가 아니라는 사실은 혹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하다.   하지만 호시탐탐 주드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헤이븐을 그냥 내버려 둘 수만은 없는 것이다.

 

  에버의 영원한 사랑 데이먼, 흘리듯 토해내는 헤이븐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그렇고 무언가를 그녀에게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 우연히 그 비밀을 알게 되는 에버, 데이먼이 의심스럽고 혼란스럽다.   그래서 누가 진정 그녀의 운명의 상대자인지 확인하고싶은 에버, 주드일까 혹은 데이먼일까.

 

  거듭되는 전생 속에서 에버는 한때 노예 소녀였을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거듭되는 전생 속에서 주드는 항상 그녀의 곁에서 사랑을 고백했고, 불사자 데이먼은 에버를 찾아 왔다.   그리고 이제 더이상의 환생이 필요하지 않는 불사자가 된 에버, 서머랜드에 어느날부터 생겨난 어둡고 음침한 그곳이 그녀와 어떤 연관이 있는 듯 하다.  

 

  엘릭서를 제조할 줄은 모르는 헤이븐이기에 에버를 찾아가서 엘릭서를 달라고 하고 에버는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로만의 해독제가 묻어있는 셔츠를 거래하려고 한다.   이제 그녀들의 한판 싸움이 벌어지려고 하는데....

 

  이모탈 시리즈의 그 다섯 번째의 이야기인 <나이트 스타>는 에버로 인해 원하지 않게 불사자가 된 헤이븐이 사랑하던 로만을 잃었음에 대한 복수심의 화살을 에버에게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꾸려지고 있다.   또한 사랑하는 데이먼과의 갈등과 혼란이 이어지면서 더욱 깊어지는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아직 풀어내야 할 어떤 이야기가 더 있는듯 이모탈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를 은근 기대하게 만들면서 책은 마무리되고 있는데, 죽지 않는 불사자 에버의 모험은 그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은 기대를 뒤로 남기며 책장을 덮게 만든다.

 

[인상적인 구절]

"과거가 있어야 지금이 존재하지만, 과거는 지금 우리가 누구인지까지 말해주진 않아.   그러니 과거에 지나치게 연연할 필요가 없는 거야." / 77쪽

 

"어떻게 살든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의 편협한 시각에 좌우되거나 두려움에 지면 안된다는 확신도 심어주셨지." /98쪽


 

Comment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