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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6 독특한 자기계발서 (1)

독특한 자기계발서

2008. 9. 6. 12:12 | Posted by 물꽃하늘 푸른물결
인생의 프로젝트 - 10점
야마자키 다쿠미 지음, 이수경 옮김/에이지21


짙은 안개가 내려앉은 숲길에 들어서고 말았다.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희뿌연 안개탓에 한 발, 한 발 앞으로 내딛는 일에 두려움이 쌓여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가만히 서 있을 수만도 없기에, 나아가야 하는 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  인생을 살면서 앞만을 향해 달려오다보니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무엇을 위해 향해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시간도 없이 걸어온 덕택으로 가끔씩은 이렇게 짙은 안개 속에 휩싸여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하고는 했다.  꿈을 가지고 있으나 꿈을 이루면서 살아온 것이 아니기에 무엇이 나에게서 꿈과 목표을 희미하게 만들었는지조차 단정적인 해답을 내세울 수도 없었다.  그러하기에 자기계발서를 찾아읽으면서 나를 되새기고, 나에게 비전과 희망을 심어줄 생활 방식이나 사고들을 만나고는 했다. 


이 책, 무척이나 독특하다.  자기계발서라고 하는데 첫 장부터 여행집처럼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실려 있다.  그리고는 명언처럼 짧은 글귀들이 쓰여있는데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을 파고든다.  그리고는 본격적인 본론의 내용들이 쓰여있으나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처럼 빡빡한 글씨들이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역시 길지 않은 문장들로 꾸며져 있다.  아니, 자기계발서를 몇 시간도 아니고 몇 분만에 읽을 수 있다니 말이 되는가..놀라움이었지만 알이 알차게 박혀있는 옥수수마냥 실한 자기계발서였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을 읽는 일은 마치 강의실에 들어선 학생마냥 지루한 일이었으나 이 책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인생 선배의 따스한 충고의 이야기들을 듣고 있는 기분이 들게 했다.  아마도 사진들이 실려 있어서 감성적으로 다가온 탓이 아닐까 싶다.  마치 자기계발서가 아닌 수필을 읽고있는 기분이었다고 할까.


꿈은 지식이기에 많이 알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미래의 비전이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글귀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확실하게 인지시켜주고 있는 말이 아닌가 싶다.  또한 머리로 그린 이미지를 명확한 사실로 바꿀 때, 목표가 된다는 말은 내가 인생에서 밟아온 실수들의 이유가 되는 것 같다.  나는 언제나 이미지 속에서만 꿈을 가두어 놓고 살아왔던 것은 아닌가 하는...늘 바라는 결과를 꾸준히 내기위해서는 운이나 우연에 의존하지 말라는 충고는 살아오면서 내가 만났던 난처함들 중에 우연과 운으로 벗어나고자 바라기도 했던 부끄러운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 무척 맘에 드는 자기계발서이다.  희뿌옇던 안개 길을 거닐던 나에게 밝은 햇살의 자락들이 밀려든 것처럼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으나 좀 더 선명하게 꼬집어주는 이야기들이 아니었나 싶다.  자기계발서가 가슴을 파고들 수 있는 감성을 만날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이 새롭고도 독특한 책으로 오래도록 곁에 두면서 몇 번이고 들춰보고 싶은 책이다.


[인상적인 구절]

꿈을 이루는 과정은 단순하다.

늦는 일이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아무 것도 없다.                                      37쪽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프로젝트는 물론 자기 자신이 의뢰인이 된다.

프로젝트란 의뢰인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지, 결코 스케줄 우선이 아니다.

'누구의 욕구를 만족시킬 것인가?'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된다.  그것만 분명히 해두면 도중에 길을 잃거나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는다.                                                                            69쪽


막연한 이미지뿐인 욕구를 구체적인 사실로 바꿀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윤곽을 잡을 수 있다.       72쪽


불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에 능력이 되어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85쪽

Comment

  1. 잘 읽고 갑니다.
    인상적인 문구가 않네요 ^^*
    퍼갈께요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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